날씨 덥고 입맛없는 날엔 청포묵냉채로 입맛 살리기!

안녕하세요. 이지쿡입니다^^

요근래에 요리레시피를 많이 못 올려드렸네요.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ㅠㅠ 몸이 살짝 안좋아서 레시피 올릴수가 없었답니다...

건강이 최고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는 요 몇일이었답니다!

날도 덥고 아팠다보니 입맛도 많이 없어진 상태였어요.

입맛을 돋우게 해주는 요리가 뭐가 있을까하다가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청포묵냉채를 만들어보았어요~

청포묵은 대부분  조미김이랑 오이 채썰고 간장, 소금, 참기름, 다진마늘 적당량 넣어서 무쳐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근데 이게 연겨자소스를 만들어서 냉채로 무쳐먹으면 정말 맛있다는 사실~~~

저기 멀리 떠나가있던 입맛도 KTX타고 돌아와요^^

그럼 탱글탱글한 청포묵냉채 만들러 가볼께요!

청포묵냉채에는 재료가 조금 많아요~

재료만 많을 뿐 조리법은 너무너무너무 쉽다는 점!!

입맛 살려주는 청포묵냉채 재료

청포묵 반모

불린 표고버섯 3개

당근 1/3개

오이 1/4개

양파 1/4개

숙주 1줌

쪽파 1개

홍고추 반개

청양고추 1개

연겨자 반숟갈

다진마늘 반숟갈

설탕 1숟갈

간장 1숟갈

식초 1숟갈

참기름 반숟갈

통깨 적당량

먼저 연겨자소스와 밑간 양념을 만들어줄거에요.

연겨자소스

연겨자(0.5), 설탕(0.5), 식초(1), 다진마늘(0.5)

밑간 양념

간장(1), 설탕(0.5), 참기름(0.5)

위에 비율로 연겨자소스와 밑간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풀린표고버섯, 당근, 오이, 양파, 쪽파, 홍고추, 청양고추는 길쭉길쭉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묵도 납작하고 길게 썰어주세요.

준비해둔 밑간 양념을 묵에 반을 부어 버무려주시구요.

나머지 밑간 양념은 불린 표고버섯에 부어 버무려주세요.

후라이팬에 기름없이 당근과 숙주를 볶아주세요.

당근은 아까 길게 썰으셨을 때 납작하게 썰어주시는 것이 좋아요~

숨이 너무 죽으면 아삭함이 날아가고 맛도 없으니 살짝만 볶아주세요!

볶은 후에는 큰 볼에 덜어내어줍니다.

밑간된 표고버섯도 충분히 볶은 후에 볼에 넣어주세요.

나머지 썰어서 준비해둔 야채들도 다 볼에 넣어주시구요~

묵도 넣어주세요!

이제 청포묵냉채 95% 완성이에요!!

만들어둔 매콤상콤한 연겨자소스를 부어서 맛나게 버무려줍니다~

마지막엔 깨를 솔솔 뿌려서 조물조물 버무리면 완성!

예쁜 그릇에 옮겨담고 조금 더 맛깔나게 하려면 검은깨를 위에 솔솔 뿌려 마무리해주시면 됩니다~

너~~무 맛있겠죠?

매콤상콤한 연겨자소스와 청포묵, 그리고 야채들의 궁합이 입맛을 돌아오게 해줘요^^

밥 반찬으로 드시려면 여기에 잡채용 고기 추가하셔서 밑간양념으로 밑간해주시고 표고버섯처럼 볶아서 준비해주시면 든든한 밥 반찬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청포묵이 칼로리가 낮다보니 다이어트식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매콤상콤하고 코를 톡 쏘게 하는 청포묵냉채 꼭!! 해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