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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지쿡입니다^^
밥먹을 때 물김치 있으면 따로 국 생각 안나는거 저만 그런가요?
뜨거운 국물도 좋지만, 시원~~한 국물이 땡길때 있잖아요!
그럴 때 물김치 하나 꺼내서 먹으면 굿~~~
오늘 만들어볼 요리는 파래물김치인데요.
어릴 때 엄마가 겨울만 되면 꼭 이거를 만들어주셨어요.
일반 물김치와는 달리 물이 적지만, 시원함은 진짜 최고입니다!
파래를 촉촉하게 많이 떠먹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조금 생소하실수도 있는데 저를 믿고 한번 만들어보시면 100% 성공!
파래물김치의 매력에 빠져보실 수 있답니다.
지금바로 레시피 공개할께요!
재료준비입니다.
파래물김치 재료
파래 2웅큼
쪽파 3~4줄
홍고추 2개
무 적당량
새우젓 1숟갈
다진마늘 1/2숟갈
통깨 조금
파래는 찬물에 흔들어 씻으면서 붙어있는 이물질이 있으면 제거를 해주세요.
요즘은 마트에 파는 파래는 깨끗이 잘 되어서 나오더라구요 ㅎㅎ
이물질 제거가 끝난 파래는 체에 받쳐서 물기를 빼주시구요.
손으로 꽉 눌러 물기를 많이 제거해주세요.
무는 얇게 채를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져주시구요.
쪽파도 쫑쫑쫑 다져주세요.
물기를 제거한 파래는 많이 엉켜있을텐데요.
몇번 가위로 잘라주신 후 큰 볼에 파래를 넣어주세요.
파래가 반정도만 잠길정도로 물을 부어주세요.
얇게 채썬 무도 넣어주시구요.
다진 쪽파도 투하!
매콤함과 색감을 책임질 홍고추도 투하!
새우젓은 1숟갈 넣어주세요.
다진마늘은 1/2숟갈 넣어주시구요.
비닐장갑을 껴고 엉켜있는 파래를 풀어주면서 재료들을 모두 잘 섞어주세요.
바로 드셔도 좋지만 냉장고에 2~3일 숙성 시킨 후 드시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2~3일 숙성시킨 파래물김치는 무에도 단맛이 우러나와서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먹기 전에 그릇에 옮겨 담은 후 통깨를 조금 뿌려주시면 완성!
시원한 겨울 바다향이 밀려오는 듯한 느낌!
저는 오이냉국보다 파래물김치를 더 좋아해요.
엄마가 겨울마다 해주신 반찬이라 그런지 겨울만 되면 항상 해먹게 되네요^^
여러분들에게도 파래물김치 겨울에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여러분들 오늘 모두 파래물김치 도오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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