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호박전] 호박은 죽만 쑤라는 법 있냐? 전으로도 부쳐먹기

안녕하세요~ 이지쿡입니다^^

오늘의 요리재료는 '늙은호박'

지금이 딱 제철이죠?

늙은호박으로 요리하려면 주로 죽으로 쒀서 드실거예요.

저도 항상 죽만 쒀서 먹어봤는데 어디선가 호박전을 해먹는 걸 보고 한번 따라해봤어요~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을 살려서 전을 부쳐봤구요.

은근한 달달함과 찹쌀의 쫀듯함이 꽤나 이색적이고 별미더라구요.

저도 호박전은 처음이였는데, 너무 성공적이여서 여러분들께 공유할께요~~^^

재료 준비할께요~

늙은호박전 재료

늙은 호박 2조각

달걀 1개

찹쌀가루 1컵

밀가루 조금

설탕 1숟갈

소금 조금

간장 1숟갈

깨 조금

식초 조금

늙은 호박은 겉껍데기를 벗기고 속은 파낸 후 얇게 채썰어주세요.

단맛을 더하기 위해 설탕에 살짝 절여줄거에요.

설탕을 1숟갈 고루 뿌려서 절여주세요.

호박이 절여지는 동안 빠르게 반죽을 준비해봅니다~

큰 볼에 물 2컵을 넣어주세요.

찹쌀가루 1컵과 밀가루는 1/3컵정도 조금만 넣어주세요.

그리고 계란 하나도 톡 깨서 넣어줍니다!

밀가루가 너무 들어가면 밀맛이 전의 맛을 방해하니 조금만 넣어주세요~

반죽은 알갱이가 뭉치지 않게 잘 섞어주시구요.

반죽 농도는 반죽을 숟가락으로 들어올렸을 때 살짝 되게해서 툭툭툭 떨어질 정도면 됩니다.

설탕에 절여진 호박을 넣어주세요.

잘 섞어주시면 늙은호박전 반죽 완성!

달궈진 팬에 기름을 충분히 둘러주세요.

크게 부치지 말고 조그맣게해서 부쳐주세요.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호박전에 찍어먹을 초간장도 만들어봅시다~

종기그릇에 간장 1숟갈, 식초 조금, 깨 조금 넣어서 초간장을 만들어주세요.

노릇노릇 쫀득쫀득하게 잘 구워진 늙은호박전을 그릇에 예쁘게 세팅하면 폭풍흡입 준비완료!!

초간장에 살짝 톡 찍어 바로 입으로 직행~~

노릇노릇하고 은근하게 느껴지는 달달함이 너무 좋은 늙은호박전!

맛도 좋고 영양도 좋아 야식 땡길 때 해먹으면 건강한 야식이 되겠어요~

요즘 늙은호박이 제철인데, 호박죽이 질리셨으면

호박전 꼭 도전해보세요^^

생각외로 너무 맛있어서 한 접시 뚝딱 해버렸다는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