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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지쿡입니다^^

오랜만에 국, 탕, 찌개 레시피를 가지고 왔습니다~~

한동안 간식, 야식거리만 계속 만들었다가 이번에 청국장이 생각나서 만들어먹었답니다.


청국장은 유래가 있더라구요?

청국장은 전국장이라고 불렸다고 하는데, 전시에 부식으로 시급히 필요할 때 단시간에 제조할 수 있다고해서 전국장이라 불렸다고 합니다.

그만큼 간편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이고, 요즘은 건강 생각해서 많이들 찾아주시죠.


다만, 냄새 때문에 많이 호불호가 갈리는 요리에요.

요즘은 냄새가 적은 청국장이 많이 나와 아파트에서도 이웃눈치 안보고 끓여드실 수 있습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넣고 청국장 끓이기도 하지만

오늘은 정말 간단하게 필요한 재료만 넣고 맛있게 끓여볼께요.




청국장찌개 재료입니다.


맛있게 청국장 끓이는 재료


청국장 3~4숟갈

된장 1숟갈

다진마늘 1숟갈

썬 신김치 1공기

무 조금

대파 조금

두부 반모

육수용 멸치, 다시마




뚝배기에 물을 충분히 채우고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내주세요.




육수를 내는 동안 파는 송송 썰고, 두부는 깍둑썰기, 무는 나박썰기해서 준비해주세요.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오면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고 나박썬 무를 넣어주세요.




무가 투명끼를 보이며 익기 시작하면 청국장을 넣어 풀어주세요.

청국장이 뭉치지 않도록 거름망을 이용해 먼저 풀어주시구요.




거름망에서 청국장이 잘 풀렸으면 거름망에 남은 콩들도 다시 다 집어 넣어주세요.

거름망이 없으신 분들은 청국장으로 바로 넣어서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주세요.




송송 썰어서 준비한 신김치를 넣어주세요.




보글보글 끓어오를 때 된장 1숟갈을 넣어 잘 풀어서 간을 맞춰주세요.




다진마늘도 1숟갈 넣어주시구요.

간을 살짝 보신 후 모자른 부분은 소금을 넣어서 간을 최종적으로 맞춰주세요.




청국장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두부를 넣어주시구요.




마지막으로 송송 썬 대파도 넣은 후에 강한 불에 졸이듯 끓여내주시면 청국장 완성!




차돌박이나 돼지고기가 들어갔다면 더욱 맛있겠지만 집에 있는 김치, 두부, 무만 간단히 넣어서 만들어봤어요.

구수하고 깔끔한게 딱 제 입맛에 맞더라구요^^




잘 익은 무와 김치, 그리고 두부까지 한 숟가락 떠봤어요.

먹음직스럽죠?




청국장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갓지은 밥에 청국장 한숟갈 떠서 쓱쓱 비벼먹는 맛이죠!!

고기를 넣지 않아 소화도 잘 되고, 속이 매우 편한 초간단심플 청국장!

서구화 된 우리 식습관... 청국장으로 한번 달래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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