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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지쿡입니다.
요근래에 요리하고 남은 재료들로 뭘 할 수 있을까 하고 냉장고를 뒤적거리니 재료들이 꽤 있더라구요~
이대로 그냥 두었다가는 버릴수도 있겠다싶어서 후딱 처리하기로 결심!
저번주에 불금을 대비해서 치즈대합찜을 만들었었는데요.
대합을 좀 많이 샀는지 대합이 꽤 남아 있었어요~
대합은 오래두면 못먹을 수 있으니 치즈대합찜을 또 해먹을까 했는데 같은 요리는 질리잖아요.
그래서 뭘 할까 생각해보니 저번주에 된장미역국 해먹었던 것이 또 기억이 났어요!
대합을 넣고 미역국을 영양가 있게 끓여보자하고 바로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요리 시작하기에 앞서 저번주에 했던 치즈대합찜과 된장미역국 링크 걸어드릴께요^^
☞http://easy-cook.tistory.com/13
☞http://easy-cook.tistory.com/11
대합이 많으신 분은 치즈대합찜 한번 꼭 해드셔보세요! 완전 강력추천이랍니다~
본격적으로 이번 요리의 주제인 대합미역국을 끓여볼께요.
대합은 조개보다 쫄깃한 식감이 있어서 질기지 않아 더욱 좋구요.
꼬들꼬들 씹히는 대합살과 미역이 만나 식감이 재미있기도 해요.
그럼 요리하러 GO GO GO~~
재료 준비를 할께요!
재료
대합 1대접
미역 1줌반
국간장 1숟갈
참기름 1숟갈
청주 2숟갈
액젓 1숟갈
소금 조금
후추 조금
가장 먼저 마른미역을 물에 불려주세요.
미역 불리는 시간에 대합을 손질해주세요.
대합손질은 치즈대합찜 레시피를 보시면 자세히 나와있어요~
불린 미역은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시고, 손질한 대합은 큼직큼직하게 썰어주세요.
냄비에 참기름을 둘러주세요.
대합살을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참기름이기 때문에 강불보다는 중불 또는 약불에서 살살 볶아주셔야해요.
참기름은 강불로하면 타버리기 때문에 조심해주세요!
대합을 볶다보면 물이 자박자박하게 나와요.
물이 자박자박하게 나왔을 때 액젓 2숟갈
청주 1숟갈도 넣어주시구요~
후추가루 조금 넣어주세요!
전체적으로 대합에 간이 배이도록 조금만 더 볶아주세요.
이제 불을 좀 키워서 중불보다 조금 더 쎄게해서 미역을 넣고 볶아주세요.
미역을 1~2분정도 볶아주신 후 국간장 1숟갈 넣어주시구요.
미역이 다 잠기도록 물을 부어주세요.
이때 물은 다시육수를 사용해주시면 좋구요~
다시육수가 없는 경우 뜨거운 물을 부어주세요!
찬물을 부어 끓이는것보다 확실히 맛이 더 좋아진답니다^^
조금씩 졸인다는 느낌으로 센불에 계속 끓여주세요.
거의 다 끓여졌을 때 마지막으로 소금을 넣어서 간을 맞춰주신 후 불을 꺼주시면 완성!
뜨거울 때 간을 보시는 경우 짠맛을 많이 못느끼기 때문에 살짝 싱겁다라고 느낄때가 적당히 간이 된거에요.
평소에는 미역국 끓일 때 다진마늘을 넣어서 끓이는데 이번에는 대합살이 들어갔기 때문에 마늘의 향이 대합의 맛을 죽일 수 있어서 과감히 빼버렸어요~
대합살 보세요!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밥 한공기 퍼서 미역국에 말아드시면 따로 반찬 필요없이도 한그릇 뚝딱!!
가족들도 다 맛있다고 칭찬들었어요. 칭찬은 계속 들어도 너무 좋아요~
이로써 남은 대합 처리는 매우 성공적!
치즈대합찜 해드시고 대합 남으셨다면 저처럼 대합미역국으로 한끼 뚝딱 해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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