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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지쿡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눈이 펑펑 내리네요~

수능이 일주일 미뤄져서 오늘이 수능날인데, 수험생들 추운 날씨지만 꼭 원하는 성적 받길 기원합니다!


아침부터 눈을 보니 뜨끈뜨끈한 국물요리가 땡기더라구요.

집에 냉장고를 열어보니 손만두가 있어서 '그래! 만두국이다!!'라며 바로 만두를 꺼냈죠~

만두국은 육수내고, 만두넣고 양파좀 채썰어 넣고 마지막에 파와 계란물 살짝 둘러 먹는것이 가장 일반적인데요.


저는 조금 더 건강하게~ 추운 겨울과 잘 어울릴 수 있게 배추를 넣어서 배추만두국을 해먹었어요.

요즘 김장철이라 집에 배추가 많이 남으셨을거예요.


배추쌈도 좋지만, 이렇게 배추국이나 배추만두국으로 먹는것도 참 좋죠~~


배추만 넣기에는 조금 심심한 감이 있어서 느타리버섯도 넣어봤구요.

칼칼한 맛과 몸을 후끈후끈 뎊혀줄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 넣었답니다.



국물 요리는 예전에도 많이 소개해드렸는데요.

못보신 분들을 위해 몇가지 소개 해드리고 배추만두국 만들어볼께요.





그럼 이지쿡표 배추만두국 레시피 시작할께요!!!




재료준비입니다.


배추만두국 재료


만두 5~7알

배춧잎 3~4장

대파 반대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느타리버섯 반줌

국간장 1숟갈

다진마늘 1숟갈

육수용 멸치, 다시마




물 6~7컵 정도에 육수용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만두국의 맛은 육수가 좌지우지한다고 생각해주시면 돼요~!




육수가 우러나오는 동안 야채손질을 해봅시다.

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숭덩숭덩 썰어주시고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는 어슷썰기로

느타리버섯은 밑둥을 잘라내고 손으로 쪽쪽 찢어서 준비해주세요.




약 15~20분정도면 충분히 육수가 우러나왔을거예요.

멸치와 다시마는 건져내주시고, 썰어둔 배추를 넣어주세요.




느타리버섯도 넣어주시구요.




간을 위한 국간장 1숟갈




다진마늘 1숟갈을 넣은 후 팔팔 끓여주세요.




팔팔 끓어오르면 준비해둔 만두를 투하!!




홍고추와 청양고추도 만두 넣을 때 같이 넣어주세요.




팔팔 끓이다가 만두가 익으면 대파를 넣고 조금 더 끓여주시면 완성!


저는 따로 소금간을 안해도 간이 괜찮더라구요.

조금 짜게 드시는 분들은 간을 살짝보신 후 소금을 조금 넣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쁜 그릇에 옮겨 담고 사진 한컷 ^^




손만두는 숟가락으로 반 쪼개 먹는것이 진리!

만두소가 터져나오면서 국물과 함께 융합하여 더욱 풍미가 느껴지고 맛도 업 된답니다.




느타리버섯과 배추도 빠질 수 없죠!

배추에서 우러나오는 시원하고 단맛으로 국물이 예술이랍니다.


밥 없이도 배추만두국 한그릇이면 속이 든든해지고, 몸도 따뜻해져서 이 맘때즈음이면 생각나는 국물요리랍니다.


버섯과 배추가 들어가서 만두국 느낌보다는 1인용 만두전골 느낌~~

추운 날 배추만두국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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