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앞두고 미리 만들어보는 굴비찜

안녕하세요!! 이지쿡입니다~^.^

추석이 정말 코 앞으로 다가왔네요!

마트에 들리니 추석선물세트들이 엄청 많이 들어섰더라구요.

지인들한테 추석선물세트를 뭘해야할까 고민중이예요...

인터넷이 싸서 인터넷으로 살까도 하지만 또 막상 선물은 직접 보고 고르는 맛이 있잖아요 ㅎㅎ

이번주 주말에 백화점 한번 가봐야겠어요.

이번에 지인이 추석이라고 미리 굴비 한 세트를 선물해줬어요.

꽤 두툼하고 크기도 커서 바로 후다닥 요리를 해봤답니다~~

추석 오기전에 미리 한번 해봐야 추석 때 실패할 일이 없겠죠?

거창하지 않고 간단하게 찜으로 해먹었는데도 참 맛있었어요 ㅎㅎ

추석 때 이대로만 하면 성공적~!

추석 때 어울리는 이지쿡표 레시피도 소개시켜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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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와 함께 추석대비 굴비찜 미리 만들러 가보실까용~~!!

재료 준비할께요.

굴비찜 주재료

굴비 3마리

달걀 1개

청주 반컵

월계수잎 5장

대파 1대

실고추 조금

굴비찜 양념장재료

간장 1숟갈

다진파 1숟갈

다진마늘 1숟갈

맛술 1숟갈

참기름 1숟갈

다진생강 1숟갈

깨 조금

굴비를 먼저 손질할게요.

가위를 이용해서 지느러미를 싹뚝!

꼬리도 싹뚝!

등지느러미로 싹뚝! 해서 손질을 해주세요.

굴비 비늘을 벗겨줄건데요.

비늘은 칼보다 가위를 벌려 한 쪽을 잡고 긁어내면 쉽게 벗겨져요.

이렇게 총 3마리를 깨끗하게 손질을 해줍니다.

찜통냄비에 물, 월계수잎 5장, 얇게 썬 생강, 청주를 넣어주세요.

그 위에 찜통(찜기)를 얹고 대파를 먼저 깔아준 뒤 굴비를 올려주세요.

굴비가 잘 익을 수 있도록 뚜껑을 덮고 익을때까지 푹 쪄주세요.

굴비찜은 조리과정이 조금 많아요~ 양념장은 과정없이 바로 완성샷 보여드릴께요.

양념장은 위에 양념장재료를 모두 넣고 섞어주시면 됩니다.

간장, 다진파, 다진마늘, 맛술, 참기름, 다진생강을 각 1숟갈씩 그리고 깨 조금 넣고 섞어주세요!

달걀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주세요.

지단을 부칠께요~

팬에 기름을 살짝만 둘러주세요.

아주아주 약한 약불 상태로 흰자를 먼저 천천히 앞뒤로 잘 타지 않도록 잘 부쳐주세요.

노른자도 약불상태로 천천히 타지 않게 잘 부쳐주시면 됩니다.

달걀지단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불을 끈 상태로 잔열로만으로도 부쳐주시면 타지 않고 예쁘게 부칠 수 있어요~^^

굴비가 잘 쪄졌나 확인을 해야겠어요~

25분정도 쪄주시는게 딱 먹기 좋은 상태랍니다.

불의 상태, 조기의 크기에 따라 찌는 시간을 조금씩 조절해주세요!

잘 쪄진 굴비는 접시에 옮겨 담아주세요.

찐 굴비 위에 고명을 올릴건데요.

달걀지단과 파를 채썰어서 준비해주시구요.

실고추와 아까 만든 양념장도 준비해주세요.

굴비 위에 양념장을 고루 올려주세요.

그 위에 흰자지단을 살포시 올리구요.

노른자지단도 올려주세요.

실파까지 올리니 벌써 예쁘죠?

굴비찜 데코레이션의 하이라이트! 실고추까지 얹어주시면 굴비찜 완성입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린 레시피중에 가장 까다롭고 조리시간도 길고 힘든 레시피 같습니다.

그러나!! 힘든만큼 다 만들고 나면 얼마나 뿌듯하던지요~ ㅋㅋ

그럼 힘들게 만든 굴비찜!! 맛은 어떨까요?

속살이 일단 너무너무 야들하게 잘 쪄졌어요.

찜기 밑에 물만으로 찐게 아닌 월계수잎과 생강, 청주를 넣어줬더니 비린내도 싹 잡혔구요.

입에서 살살 녹는 흰 살이 정말 맛나네요~

추석때 굴비찜 많이 하실텐데, 양념장이랑 데코까지 제대로해서 밥상 한번 빛나게 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