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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지쿡입니다.
요즘 왜 이렇게 조개류가 땡길까요 ㅋㅋ
이틀전에는 꼬막무침해먹고 어제는 바지락넣고 된장소면 해먹구요~~
여름에는 솔직히 식중독 위험때문에 잘 안 먹게 되어 이맘때즈음이면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꼬막을 이용한 요리 2탄!!
꼬막곤약조림입니다.
저번에는 꼬막 삶는 법을 글로만 알려드려서 오늘은 사진까지 찍어서 여러분들께 알려드릴거에요.
먼저 꼬막곤약조림 만들기에 앞서 꼬막초무침 레시피 안보신 분은 아래 바로 터치터치 하셔서 레시피 습득하세용~!
꼬막과 곤약 이 두 가지의 재료 조합이 조금은 낯설 수는 있지만
겨울 입맛을 깨우는 별미로 제격이랍니다.
지금 당장 꼬막곤약조림 만들러가볼게요^^
재료 준비입니다.
어멋.. 흑설탕이 재료사진에 빠져있네요.
아래 재료 꼭 참고해서 준비해주세요~!
꼬막곤약조림 재료
꼬막 3컵
곤약 반쪽
대파 반쪽
홍고추 반쪽
마늘 6쪽
참기름 1숟갈
간장 5숟갈
물 6~7숟갈
맛술 1숟갈
올리고당 1숟갈
흑설탕 1숟갈
깨소금 조금
꼬막을 먼저 해감을 할거에요.
꼬막에 굵은 소금을 팍팍 뿌려주시구요.
꼬막이 다 잠길때까지 물을 붓고 30분정도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두어 해감을 해주세요.
해감이 끝난 꼬막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깨끗한 물이 나올때까지 팍팍팍 씻어주셔야해요~!
깨끗이 헹군 꼬막은 냄비에 넣고 꼬막이 다 잠길정도로 물을 부어 삶아주세요.
꼬막을 삶을 때에는 꼭 한 방향으로만 주어주면서 삶아주셔야해요~
꼬막이 서너개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불을 꺼주시고 건져내서 껍데기를 벗겨주세요.
(꼬막초무침같은 경우는 5분정도 뜸을 더 들여주시고, 꼬막곤약조림은 한번 더 조릴 것이기 때문에 뜸 들일 필요 없이 바로 살을 발라내주시면 됩니다)
꼬막은 숟가락을 이용하여 꼬막껍데기 뒷부분에 넣고 살짝 돌려주시면 쉽게 벌릴 수 있습니다.
꼬막 살봐요~ 정말 꽉 찼죠? ㅋㅋ
꼬막 살을 다 발라냈으면 꼬막 끓였던 물에 헹궈주세요.
(맹물로 헹궈주시는 것보다 더욱 좋다는^^)
이제 곤약을 준비할게요.
곤약은 한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썰은 곤약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시구요.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마지막으로 야채를 다듬어주세요.
마늘은 편썰고 홍고추와 대파는 조금 큼직하게 송송 썰어주세요.
조림 시작~!
냄비를 준비해주시구요.
간장 5숟갈, 올리고당 1숟갈 넣어주세요.
거기에 물 6~7숟갈
맛술 1숟갈
흑설탕 1숟갈도 한번에 넣어주세요.
설탕이 잘 녹을 수 있도록 잘 저어주시면서 끓여주세요.
설탕이 다 녹았으면 곤약을 넣어주시구요.
아까 잘 발라낸 꼬막살도 넣어주시구요.
마늘, 대파, 홍고추까지 한번에 몽땅 넣어줍니다!!
이제 팔팔 끓이면서 조리면 되겠죠?
저는 조금 매콤한 맛이 좋아서 청양고추를 1개를 송송 썰어 넣었어요^^
매콤한 맛 좋아하시는 분은 저처럼 청양고추를 추가해서 넣으셔도 좋아요.
보글보글 졸일때는 양념을 끼얹어주면서 잘 베도록 해주세요.
거의 다 졸여지면 참기름을 둘러주세요.
조림의 꽃! 깨도 듬뿍 뿌려서 마무리해주시면 완성입니다~!
쫄깃쫄깃한 꼬막과 탱글탱글한 곤약이 만나서 훌륭한 반찬이 탄생했어요~
꼬막은 지금이 제철이라 살이 통통하게 올랐구요. 아미노산이 풍부해 좋다고 하죠?
곤약은 주 성분이 수분과 식이섬유로 되어있다보니 소화기관에도 부담없고 다이어트에도 좋다는 ㅋㅋ
꼬막곤약조림을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게 졸여서 드시면 사라진 겨울철 입맛도 쏙 돌아오게 만들거예요.
꼬막 삶는게 조금 귀찮을 뿐!
조리는 건 아주아주 쉬운 꼬막곤약조림 레시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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